Double TOV – 이상하지만 괜찮은 놈들 Officia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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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한 힙합듀오 더블 T.O.V는 중학교시절부터 본인들의 출신지이자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린 ‘용인’ 지역에서 이미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당시 이상훈군이 음악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교선생님이 랩하는 친구를 소개 받고 우연한 계기로 힙합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여기서 또 다른 친구 전우현군과 합류, ‘더블 T.O.V’를 중학생이란 나이에 결성하게 된다.
여러 인디 랩퍼들의 트랙을 만들고 또한 본인들의 곡 ‘밀고,당겨줘’, ‘WIND & RAIN’ 등을 중학생 때부터 만들며 이를 토대로 무대활동을 하던 중 17살이 되던 해 [슈퍼스타K6]에 참가하게 된다. 자작곡 ‘밀고 당겨줘’와 리메이크곡 ‘엘레베이터’, ‘환상속의 그대’ 등으로 어린나이에 감각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슈퍼위크에서 미카, 버스터리드와 함께한 합동무대에서 두명의 고등학생 아티스트로서의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꼬마 아티스트 듀오가 첫 출사표를 던지는 ‘이상하지만 괜찮은 놈들’앨범은 윤종신과 김범수의 심사평에서 더블T.O.V를 표현한 문장으로 프로듀서 36.5의 신나는 힙합비트위에 특유의 재치로 풀어나가는 앨범이다.
비장한듯한 브라스 소리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리드소리와 끊임없이 반복되는 ‘DOUBLE’이라는 이펙팅 보이스가 머리위를 간지럽게 긁어주며 제목이자 후크 역활을 하는 ‘이상하지만 괜찮은 놈들’가사와 이에 펀치라인으로 이어지는 ‘용인에서 온 괜찮은 놈들’이 더블 T.O.V의 근본이 힙합이라는 것을 재밌게 표현해주고 있다. 청자가 함께 랩을 하는 듯이 구성된 라임은 이상훈이 ‘오’ 전우현이 ‘예’ 로 구성되어 각자의 캐릭터와 역활을 어필함과 동시에 의미를 새겨주며 입을 때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아직은 어리니까 조금 더 세상의 중심을 ‘나’로 잡고 세상에 겁먹지 않는 위풍당당함. 하지만 건방지지는 않게 순수한 자유를 노래하는 모습이 ‘이상하지만 괜찮은 놈들’ 이라는 제목에 한번더 힘을 실어준다. 보기엔 아직 미숙한 듯, 어리숙한 듯 한 비쥬얼이라 ‘이상하지만’ 프로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 Hot Child 더블 T.O.V는 꽤 ‘괜찮은’ 음악을 선보이며 ‘이상하지만 괜찮은‘ 앨범을 음반시장에 던져버렸다.
‘이상하지만 괜찮은 놈들’ 이라는 이 앨범을 우연히 라도 듣게 되는 청자들은 의도치 않게 앞으로 성장해 나갈 두 소년의 이야기에 함께 동참할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 이다.